김포시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취약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심의를 개최했다. 특히 해당 특화사업은 다양한 위기사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적합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가구에 아동의복, 간이책상, 기저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지역보장협의체 황순임 위원장은 “대상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로 하는 자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취약가구의 지원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연초 지역사회를 위한 포부와 다짐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라며, “대곶면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격무와 민원응대에 지친 직원들에게 온정적이고 다각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새로운 공직 분위기가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1일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고, 행정환경의 트렌디한 변화에 부응해 간부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이 원활하고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공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직급간 세대간 소통이 원활한 건강한 공직문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교육은 대민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감정노동 공무원의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안전감을 함양하기 위한 ‘감정노동 테라피, 마음을 안아드림’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 시는 최근 업무에 있어 무력감과 회의감으로 조용한 퇴직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신규공직자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 및 직무 기술 전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코칭형 멘토링 과정으로 신규임용 공무원 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MZ 성장 멘토링’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조언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전통적 멘토링을 뛰어넘어 코칭형 멘토링으로 나아갈 예정이
김포지역에 지난 20여년 전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이 22주년 및 102회 어린이날 기념 제12회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된 34개교 3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우리상(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포우리병원장상인 사랑상에 9명, 희망상에 16명, 나눔상에 62명의 어린이가 이어 수상했다. 이는 김포우리병원이 매년 개원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최해오고 있다. 수상 작품은 병원 내 전시 및 병원 달력 제작 등에 활용되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창의적이고 동심이 잘 표현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며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30여일 만에 시민들의 기후동행카드 이용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해오면서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교통편의 증진을 발빠르게 시행해 오고 있다. 더구나 5월 1일부터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K-PASS도 시행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포시민들은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PASS를 선택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한다는 한 시민은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라서 매일 골드라인으로 서울을 왕복하는데 안성맞춤이고 약 3-4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골드라인 이용객이 약 6만 명임에 비춰 기후동행카드 이용하는 시민들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면서 “K-PASS까지 도입되면 김포시민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교통요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통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
“어린이 여러분 모담골 노는 학당에 초대 합니다”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하나인 모담골 노는 학당 1기에서 3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9일 문화재단은 모담골 노는 학당은 기존 모담골 예절 학당을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예절을 가르키고 있다. 이에 이번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1학년에서 3학년으로 신청은 29일부터 1기~3기는 5월~7월로 하고 7월 12일부터 4기~5기(8월~9월)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한 기수 이상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1기수 3회차 기준 2만원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모담골 노는 학당이 미래의 문화예술 창작자‧소비자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전통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해줄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양질의 한옥마을 어린이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신도시 내 장기,운양동 과밀학급으로 교실이 부족해 늘 학생들의 불편을 겪고 있던 중학군이 최근 교육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과밀학급 해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장기·운양중학군이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시에서 준비 중이었던 학교 용지 용도변경 고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장기·운양중학군 내 학교 건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김포시가 사회복지시설용지였던 장기동 2065-5번지를 학교 용지로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현재 고시 결정만 남겨 놓은 상태다. 따라서 시는 빠른 추진에 차질 없도록, 김포한강신도시 재정비 용역착수, 도시관리계획결정 안 주민공람, 장기·운양중학군 학교용지 용도변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이번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시는 신속하게 학교 용지로 용도변경 고시를 진행해 향후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재정투자심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항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과밀학급 해소는 숙원 과제였던 만큼 그 동안 시에서 빠른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앞
김포시가 오는 5월 종합소득 확정 신고 기간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 신고 할 수 있는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고대상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종합소득세는 홈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에서 방문 없이 전자신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납세자 중 세금 신고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 주택임대사업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사전안내문과 함께 모두채움안내서가 발송되고,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신고 또는 홈택스·손택스로 종합소득을 신고한 후, 위택스에 연계하여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납세자 편의를 위해 김포시청과 김포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 소득세 신고 도움창구’가 운영된다. 김포시청 도움창구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본관1층 세무1과 개인지방소득세팀에서 모두채움대상자 방문신고를 지원하고, 단순신고자에 대해서는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작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 개인지방소득팀 원태환 관계자는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납세자는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5월 마지막 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최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사업'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사업'은 고령농업인(65세~79세)의 영농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하는 유모 씨가 신청서와 함께 약정서를 체결후 이번달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지급받았다. 이에따라 이는 김포시 첫 번째 직불금 수혜 대상자다. 이에 퇴직 직불금을 받은 유씨는 ”첫 번째 직불금 수혜 대상자가 돼 영광“이라며 ”고령 농업인이 은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제도를 통해 노후에 적지않은 보탬이 될 것 같아 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청대상과 지원기준은 2024년 1월 1일 현재 65세이상 79세이하 농업인중 10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로서 3년이상 계속하여 소유하고 있는 논, 밭, 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김태원 김포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도입으로 고령화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다선거구)이 예산집행에 있어 투명성과 여야 상생정치 주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을 목표로 우수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시상한다. 2003년에 창립한 거버넌스센터는 민관협력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거버넌스 캠페인’을 시작한 거버넌스 전문 연구실행기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배강민 의원은(사)한국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한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지방 선거부문 약속대상’과 ‘202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우수정책·조례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김포시 예산절감과 예산낭비 사례 등을 공개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여야 상생정치 실천 합의를 주도하는 등 원활한 의정활동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수상 소감에서 배강민 의원은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와 행정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거버넌스 형
“화재 사실을 알고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평소 소방시설에 관심이 있던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23일 김포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화재현장 소방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은 김형권(50)씨의 소감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55분경 사우동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집에서 발생한 것을 인지한 김형권씨(50)는 아내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발신기를 눌러 화재 발생 사실을 아파트 입주민에게 알렸다. 이어 그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분말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김씨의 발 빠른 대처로 불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환기만 하면 될 정도로 완벽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한 김형권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